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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파스로 양면테이프 제거하기


양면테이프 제거방법에는 어떤것이 있는지 찾아보았답니다.

왜냐하면.....

내일 삼실에 대표님 강의가 있는 날인데

지난 10월에 코엑스 행사 다녀온 뒤에 강의 책상에 강력한 양면테이프가 붙어서 떨어지지 않아서,,,,

급한대로 대충 종이를 붙여서 끈적이지 않게 해 놓은 다음

택배싸는 테이블로 활용을 하고 있었거든요

그땐 코엑스 행사장에 붙어있는 양면테이프 뗀다고 진이 다 빠져서

우리책상은 할 엄두도 못내고 걍 덮어버린거죠~~~ㅠ.ㅠ.

택배 책상으로 잘 사용하고 있다가

깔끔한 책상이 부족해서

강의장으로 이동하기 위해서 부랴부랴 양면테이프 제거방법을 찾아보았답니다.



자로 긁어내는 방법이 있습니다. 생각보다 쉽진 않습니다.



드라이기로 열을 가해서 뜯어내는 방법 이 또한 잘 되지 않습니다.



스티커 타르제거제도 있습니다. 이건 코엑스 행사장에서 사용해 봤을때 가격도 비싸고 냄새도 많이 지독 했습니다. 이건 어디까지나 제 개인적인 견해입니다.



강의 책상에 이렇게 딱~~~붙어있습니다.

택배용으로 쓰려고 임시방편으로 위에 뭘 덮어서 썼습니다.

양면테이프 자국~~~



여러가지 방법 중 물파스를 사용해보기로 했습니다

얼른 아래 1층 약국으로 물파스를 사러 갑니다. 약사님한테 벌레 물린게 아니라 양면테이프 제거 할꺼라고 이야기하면서 물파스를 달라고 하니까

버물리 같은게 아닌 진짜 물파스를 주셨답니다. 가격은2,000원입니다.



물파스와 철수세미 그리고 두루마리 휴지 등장~~~@@


물파스를 계속 문질러줘야 합니다.



조금씩 벗겨지는게 눈에 보이시나요?



계속 문지르다보니 물파스 입구가 저렇게 닳고 있습니다.



결국엔 구멍이 났습니다. 처음에 시작할 때는 이거 금방 될줄 알고 서서 열심히 문지르다가 팔, 다리가 아파서 의자에 앉아서 문지릅니다.



힘들게 다 문질러서 요렇게 깨끗하게 되었답니다. 하지만 기분 좋은 것도 한순간~~~ㅠ.ㅠ 울 팀장님께서 다른 책상들도 가리키며 여기도 있어요 합니다. 눈알이 띠~~옹 하고 튀어 나올뻔 했네요,,, 아직 4개의 책상에 흔적들이 그대로 남아있습니다.

팔,다리,머리 안아픈 곳이 없습니다. 눈까지 따끔거리기 시작했습니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하지만 어쩔 수 없으니 다시 부지런히 문질러야 퇴근을 할 수 있겠죠? 물파스 냄새에 취해서 제 주위에 모기가 얼씬거리지도 못 할거 같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물파스가 양면테이프제거에는 갑이지만

갑중에 갑은 양면테이프를 안붙이는걸로~~~###

붙였다는 떼는것을 미루지 않아야겠다는 교훈을 얻은 하루였답니다. 힘들게 물파스로 양면테이프제거를 마무리하고 불금을 즐기러 즐퇴하였답니다. 날마다 행복한 날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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