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추가루 변색되지 않게 보관하는 방법

가을 햇고추가루가 나오면 한꺼번에 사서 , 내년 햇고추가루가 나올때까지 보관하고 먹으시죠?
그런데 냉동실도 좁고, 냉장실도 비좁아서 이리저리 옮겨 놓으신적 많으시죠?
고추가루를 잘못 보관하면 변색이 되고 또 벌레가 생기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고춧가루를 냉동실이나 냉장실에 보관하지 않고도 잘 보관할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았습니다.

잘 말린 햇고추를 사서 방앗간에 가서 빻아서 오면 ,중간중간에 덩어리 지는 것들이 있습니다.
이걸 다 만져서 부셔야 합니다.
다 부셔진 고추가루를 비벼서 통에 담아서 넣으면 되는데요!
많은 분들이 페트병에 고춧가루를 보관 하는데,

1년 이상 페트병에 보관을 해도 아무 문제가 없다고 이야기 하는걸 들었는데 맞습니다.
그것도 맞지만,  마른 월계수잎을 넣어준다고 합니다.
한두 잎 정도 통 아랫부분에 먼저 넣어주고,마지막 뚜껑을 닫기전 윗부분에도 몇잎을 넣어주면 
월계수 잎이 방부제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월계수잎은 수육할때 삼겹살을 구매하면 정육점에서 서비스로 주기도 하고,
판매하는곳도 많으니 쉽게 구하실수 있습니다.

고추가루는 파란 고추가 빨갛게 익었을때 따서, 그걸 바짝 말려서 방앗간에 가서 빻는거잖아요!
빨간고추는 푸른고추와 다르게 사과의 40배 비타민 C 가 들어 있습니다.
고추가루에는 캡사이신이라는 매운성분이 있어, 캡사이신 성분이 혈액이 응고되는 것을 막아준다고 합니다.
여성들에게 결핍되기 쉬운 비타민 B6도 고추가루에 많이 들어있다고 합니다.

페트병이 번거로우시다면, 지퍼팩에 월계수잎을 몇 잎 넣고,
공기가 쫙~~빠지게 한 다음 타파통? 같은데 넣어서
신문지를 덮어서 빛이 들어오지 않는 창고나 다용도실에 보관해서 먹으면
맛도,빗깔도 모두 만족하게 드실수 있습니다.
햇빛이 드는 곳에 보관하면 빗깔이 변색되니 주의해야 합니다.
그렇게되면 냉장실이나 냉동실에 넣을 필요가 없습니다.